‘34㎏ 감량’ 유재환 “6개월만 40kg 쪄...온몸 맞은 듯 아파”

최윤정 2023. 7.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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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유재환이 34㎏ 감량 후 요요가 와 다시 다이어트에 나섰다.

유재환은 과거 34㎏ 이상 감량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으나, 불과 6개월 만에 체중이 다시 40㎏ 불어났다.

최근 유재환은 아침에 공원으로 나가 생활체조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귀가 후에는 케일을 데쳐 현미밥과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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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재환. tvN ‘프리한 닥터’ 캡처
 
작곡가 유재환이 34㎏ 감량 후 요요가 와 다시 다이어트에 나섰다.

유재환은 17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유재환은 과거 34㎏ 이상 감량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으나, 불과 6개월 만에 체중이 다시 40㎏ 불어났다.

그는 “얼마 전 요요가 왔다. 비만,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통풍까지 왔다”며 115㎏까지 나갔다가 최근 11~12㎏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유재환 어머니 정경숙씨는 “아들이 살 빠졌을 때는, 남이 볼 때 건실한 청년이나 지적인 얼굴의 성실한 사람처럼 보였다. 지금은 아니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유재환은 “내장지방이 많아지다 보니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졌다. 온몸이 때려맞은 것처럼 아프고 무기력하고 매일 감기 상태인듯한 느낌이 너무 싫다”고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 대해 알렸다.

최근 유재환은 아침에 공원으로 나가 생활체조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귀가 후에는 케일을 데쳐 현미밥과 함께 먹었다. 헬스장에서 PT 수업을 받기도 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23시간 공복을 지킨 후 1시간 동안 몰아서 먹는다. 그러면 덜 찌지 않을까 싶다. 그런 식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재환은 마라샹궈, 달걀볶음밥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한 끼에 한 번에 섭취하며 간헐적 단식 보다는 폭식에 가까운 식습관을 보여줬다.

의사 서재걸은 “유재환씨는 너무 극단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다. 빨리 몰아서 먹으면 몸에서는 더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간헐적 단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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