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미리 막자"…금융윤리인증위원회 출범

금융윤리인증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17일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 절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금융회사 종사자의 직무 윤리의식을 제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위원회는 금융윤리 연구 및 자문은 물론, 이론과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현재 '금융윤리자격인증' 제도가 금융위원회에 등록돼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 대표가 위원장을, 나재철 전 금투협회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기획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시험 출제 및 감수 위원회, 경영지원본부, 법률자문 등으로 구성되며,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박재한 전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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