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신속기동부대 1600명 집중호우 피해 예천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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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신속기동부대가 집중호우 피해발생 지역인 예천군 등 경북북부지역으로 출동했다.
17일 해병대에 따르면 버스와 수송차량에 탑승한 병력은 공병대대와 함께 도착과 동시에 실종자 수색 및 피해 복구작업에 나선다.
해병대신속기동부대는 복구작업에 필요한 불도저, 굴삭기 등의 중장비도 함께 지원했다.
예천군 지역에는 육군 50사단 병력과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및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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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병대 신속기동부대가 집중호우 피해발생 지역인 예천군 등 경북북부지역으로 출동했다.
17일 해병대에 따르면 버스와 수송차량에 탑승한 병력은 공병대대와 함께 도착과 동시에 실종자 수색 및 피해 복구작업에 나선다.
출동병력은 1600여명으로 재해복구에 특화된 인원이다. 이들 병력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집결한 후 바로 사고 현장으로 투입된다. 해병대신속기동부대는 복구작업에 필요한 불도저, 굴삭기 등의 중장비도 함께 지원했다.
예천군 지역에는 육군 50사단 병력과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및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호우 피해와 관련 상급부대로부터 출동명령을 받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부대로 국민의 부름이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북부지역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8명, 부상자는 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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