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파비뉴 후계자' 낙점…"벤피카 유망주 노린다"

박대현 기자 2023. 7. 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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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발 '오일 머니'가 리버풀 중원 세대교체 속도를 더하는 분위기다.

사우디 알이티하드가 파비뉴(29) 영입을 눈앞에 뒀고 알에티파크는 조던 핸더슨(33)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이티하드가 연결된 파비뉴가 리버풀의 독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4일 알이티하드로부터 파비뉴 영입 의사가 담긴 공식 오퍼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2억 원)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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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티누 루이스
▲ 루이스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홀딩 미드필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발 '오일 머니'가 리버풀 중원 세대교체 속도를 더하는 분위기다. 사우디 알이티하드가 파비뉴(29) 영입을 눈앞에 뒀고 알에티파크는 조던 핸더슨(33)과 연결되고 있다.

올여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품에 안은 리버풀은 포르투갈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 플로렌티누 루이스(23, 벤피카)를 추가 영입 대상으로 삼아 두 베테랑 이탈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이티하드가 연결된 파비뉴가 리버풀의 독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4일 알이티하드로부터 파비뉴 영입 의사가 담긴 공식 오퍼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2억 원)을 제안받았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알이티하드는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와 첼시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은골로 캉테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유럽축구 스타플레이어를 새 식구로 맞는다.

리버풀 캡틴 헨더슨 역시 사우디 알에티파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적료 등에서 두 구단 간 의견차가 커 협상은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레즈는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났고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이 추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 '파비뉴 후계자'로 떠오른 루이스

리버풀은 벤피카 유스 출신 유망주 루이스를 대안으로 점찍어 움직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골닷컴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구단 내부 파비뉴 후계자 목록에 루이스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지난 4일 벤피카-파말리카노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선수 관찰을 마쳤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루이스는 포백 보호와 준수한 신체조건(키 184cm), 안정감을 리버풀에 더해 줄 수비형 미드필더”라면서 그 외에도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바이에른 뮌헨)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등이 물망에 오르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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