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긍정 38.1%..민주 44.2%, 국힘 3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38.1%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천 5백 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답변은 38.1%, 부정 답변은 58.9%를 기록했습니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5.7%p, 70대 이상 5.3%p 등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4.4%p, 부산·울산·경남은 3.9%p, 대전·세종·충청 2.1%p 증가했습니다.

리얼미터 자료화면 캡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7%를 기록했는데, 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0.4%p),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1%p)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6.3%p, 서울 3%p 상승했고, 광주와 전라에선 2.1%p, 대전·세종·충청 2.6%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에선 2.5%p, 40대 이상에서 3.2%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선 4.8%p, 대구·경북 3.5%p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습니다.

통계보정은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