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올해 누적 수주액 1조1000억 돌파···사상 최대

2023. 7. 17.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성케미컬의 자회사인 동성화인텍은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14일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각각 2833억원, 1215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삼성중공업과 단일 판매 기준 최대인 441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에 대규모 수주를 추가로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과
대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
동성화인텍 전경 [동성케미컬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동성케미컬의 자회사인 동성화인텍은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21년 8600여억원을 넘어서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전체 수주잔고 역시 처음으로 2조3000억원을 넘겼다.

동성화인텍은 지난 14일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각각 2833억원, 1215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삼성중공업과 단일 판매 기준 최대인 441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에 대규모 수주를 추가로 따냈다.

LNG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보관하는 데 쓰이는 필수소재로 최근 LNG 운반선 시장이 호황을 이루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LNG 운반선 보냉재 사업에서 287척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게 됐다"며 "한국조선소의 LNG 선박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수주금액 경신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