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START 포털’ 오픈..금융회사 인허가 신청 프로세스 혁신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 감독당국 중 최초 사례
총 177개 인허가 업무별 심사요건 한 번에 확인 후 신청

▲ 금융감독원의 인허가 START 포털 메인화면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이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 감독당국 중 최초로 금융회사 인허가 사전협의 전용 포털을 개설해 업무혁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사전협의를 위해 마련한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일명 ‘START 포털’)을 오늘(17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회사 인허가신청인은 START 포털에서 총 177개 인허가 업무별로 구분된 심사요건 및 구비서류, FAQ 및 인허가 매뉴얼을 한 번에 확인한 후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인이 인허가 신청 전에 사전협의를 원하는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인허가 담당자에 연락하여 일정을 조율할 필요 없이 START 포털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련정보 확인을 원하는 신청인은 START 포털에서 177개 인허가 업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신청업무에 해당하는 심사요건 및 구비서류, FAQ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외에 자주 신청하는 인허가 업무에 대한 매뉴얼도 심사사례, 유권해석 등을 최신화하였으므로 이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인은 심사요건 등을 확인한 후 사전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START 포털에서 사전협의를 신청하면 됩니다.

이때 신청인이 별도로 담당자를 찾을 필요 없이 담당자가 자동으로 지정되고 면담 대기번호가 부여됩니다.

이후 담당자는 접수 확인 후 신청인과 면담일자를 조율하고 면담일자를 결정하는데, 확정된 면담일자는 지정 즉시 알림톡으로 신청인에 안내되고, 신청인은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청인은 사전협의 신청을 위해 거쳐야 했던 번거로운 여러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사전협의 신청 과정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