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尹 대통령에 “매우 중요한 방문… 공동의 안보 보장”

김송이 기자 2023. 7. 17.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에 대해 "매우 중요한 방문이자 매우 중요한 협력, 매우 중요한 공동의 안보 보장"이었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등 전쟁범죄 흔적이 남은 부차와 이르핀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러시아가 초래한 고통과 파괴가 엄청난 만큼 안보를 회복하고 안정적 평화를 담보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규모도 엄청나야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에 대해 “매우 중요한 방문이자 매우 중요한 협력, 매우 중요한 공동의 안보 보장”이었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키이우 마린스키궁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 공동언론발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대통령실 홈페이지=뉴스1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생명과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이뤄진 두 나라 간 협상과 소통, 공동작업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외에 있는 성인과 어린이의 귀환, ‘평화공식’의 이행과 글로벌 평화 정상회담, 식량에너지 안보와 경제 협력” 등이 의제에 올랐다면서 “나는 우리가 함께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국제적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등 전쟁범죄 흔적이 남은 부차와 이르핀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러시아가 초래한 고통과 파괴가 엄청난 만큼 안보를 회복하고 안정적 평화를 담보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규모도 엄청나야 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윤 대통령 부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젤렌스카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국립아동병원에서 부상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만나고 키이우 시내 소피아 성당 등을 둘러본 사실을 트위터로 전하면서 “양국간에 생산적인 대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우리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모든 지원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