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일주일…‘호남·이민정책·기업’ 광폭 행보

2023. 7. 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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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집중호우 특집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국건 정치평론가, 양지열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최근 행보가 글쎄, 조금 예사롭지 않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한동훈 장관은 주로 민주당, 야당 의원들과 거친 설전을 벌인 바가 있었죠. 먼저 과거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영상부터 보시고요. 차근차근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나보시죠. 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 모습은 최근에, 제주도 맞습니까? 제주도가 맞는 것 같네요, 뒤에 나무들도 보니까. 제주도를 찾은 모습. 그리고 제주도 1박 2일 방문하기 전에는 전라남도를 또 1박 2일을 방문한 바가 있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글쎄요. ‘저렇게 거친 설전을 벌이던 한동훈이 달라졌어요.’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겠습니까? 직접 한동훈 장관의 목소리로 이 설전 장면과 지금 나올 목소리를 한번 비교해서 들어봐 주시죠. 글쎄요. 지난 한 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행보를 저희가 조금 그래픽으로 정리해 봤는데. 전남도 방문을 했고 제주도 방문을 했습니다. 송 본부장님, 이것이 그동안 한동훈 장관의 행보와는 사뭇 다르다. 과연 이 속에 담겨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총선 같은 것 출마하려고 최근에 연습한다, 이런 해석을 내놓는 분도 계시던데 우리 송 본부장님 생각은 조금 어떠하신지요?

[송국건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지난 1년에 비해서 상당히 광폭 행보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광폭 행보.) 그리고 특히 그동안은 주로 국회 안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이렇게 어떤 그 신경전도 벌이고 했는데, 지금 이제 외부로 나갔어요. 외부로 나가서 이 호남, 물론 이것이 전부 다 법무부 장관의 업무입니다. 호남에 간 것도, 또 조선소에 간 것도 요즘에 조선업의 인력난. 인력난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를 조금 많이 데려와야 한다. 그런데 법무부의 그 업무 중에 그 그런 비자 발급 업무도 있고. 또 한동훈 장관은 그 취임사부터 이민청 신설을 계속 주장을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업무 때문에 갔지만, 그리고 김영록 전남도지사 만난 것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갔지만. 가령 예를 들어서 대한상의 강연까지 했습니다. 대한상의 강연을 하면서 어떤 경제 발전, 경제 성장 이야기도 하고. 또 국민 통합 이야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심지어 이승만 초대 대통령 평가까지 하고.

이렇게 되니까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활동 범위를 넘어선 것 아닌가. 그래서 이런 이야기는, 경제 성장 이런 이야기는 주로 정치인들에게서 나오죠. 그렇기 때문에 ‘총선에 출마를 할 결심을 한 것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또 한편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본인은 한동훈 장관 혼자서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기가 지금 어려워요. 무엇이냐면 윤석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 있느냐. 이것도 지금 파악을 해봐야 하는데. 제가 최근에 취재하고 들은 바로는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총선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가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당에서는 지금 요구를 한다고 합니다, 당에서는. (나와 달라.) 네. 나와서 조금 어떻게 흥행도 조금 하고. (바람도 조금 일으켜주고.) 네. 바람 일으켜주고 이렇게 당에서는 지금 요구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생각은 아니, 지금 그 총선에 나가서 그런 바람을 일으킬지도 지금 예측하기가 조금 어렵고. 그리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 검수완박을 무력화한다든가, 그런 여러 가지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활동을 많이 하고 있죠.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를 한다든가.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민주당과의 전선을 형성해서 거기서 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전반적으로 보면 유리한 쪽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오히려 국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렇군요.) 한동훈 장관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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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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