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시위 촉발한 '종교 경찰' 활동 재개

문별님 작가 2023. 7.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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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이란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의 복장 규정을 단속하는 '지도 순찰대'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경찰청은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단속하고, 지도에 불응하는 사람을 체포하는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사복 경찰이 도시 주요 거리에서 복장을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20대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도 순찰대에 체포되고 의문사하면서 이란에선 9개월이 넘게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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