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암흑기 “배우 그만둘까 생각, 내가 원하는 모습 아녔다” (가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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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1년 차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김호영은 "1년에 한 작품은 무조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방송하기 전에 뮤지컬 배우들은 3편 정도 하면 1년이 다 간다. 지금은 방송 쪽에 주력하고 있으니까, 본업은 뮤지컬 배우니 (갭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라도 공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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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데뷔 21년 차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7월 16일 유튜브 채널 '가비 걸 GABEE GIRL'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1년에 한 작품은 무조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방송하기 전에 뮤지컬 배우들은 3편 정도 하면 1년이 다 간다. 지금은 방송 쪽에 주력하고 있으니까, 본업은 뮤지컬 배우니 (갭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라도 공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비가 "본업이 있는 사람은 본업 모먼트를 보여줘야 전문성이 있어 보인다"고 공감하자, 김호영은 "뮤지컬 배우라고 하는데 작품을 하나도 안 하고 있으면 되겠냐. 그건 방송인이지"라고 이야기했다.
김호영은 긍정적이고 텐션 높은 이미지로 호감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호영은 "엄밀히 따지면 안 지쳐 보이는 것"이라며 "21년 동안 무대에 섰으니까 나도 모르게 기능이 생겼다.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뮤지컬을)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연습하는 동안 내 걸 끌어올리고, 본의 아니게 훈련이 됐다"고 전했다.
21살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는 김호영은 "처음 뮤지컬에 데뷔했으니까, 20대는 항상 열정적이었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입학하면 그 다음날 TV에 나오는 줄 알았다"고 자신감이 넘쳤던 과거를 떠올렸다.
30대에는 군대를 다녀오면서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을 보냈다고.
김호영은 "10년 후면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다 아는 국민 배우게 돼 있겠다고 생각했다. 35살이 됐는데 내가 원하는 만큼 안 됐다"며 "21살부터 달려오다가 옆을 보고 현실을 깨닫게 됐다. 내가 생각한 10년은 이 모습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뮤지컬 배우 선배들 만날 때마다 '배우를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었다. 그때 선배님들이 '호영아, 아직도 어려. 너무 좋은 나이야'라고 하더라. '35살이 어리다고? 자기네들 성공했으니까 그랬겠지!' 생각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영은 "순간 생각을 바꿨다. 아직 어린 나이라고? 내가 지금 배우가 아니라 다른 것을 하려는 마음까지도 있다면 차라리 배우를 처음부터 다시 하자고 생각했다. 그러고 얼마 안 돼서 '라디오스타', '복면가왕'에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비 걸 GABEE GIRL'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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