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외 계층 어린이 가정에 명작동화 등 책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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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해오름도서관을 통해 한부모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올해도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이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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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해오름도서관을 통해 한부모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올해도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이다. 이들에게는 두 달에 한 번씩 희망 도서 25~50권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각 집에 배달한다.
두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책을 가지러 간다. 또 권장 도서 목록을 제공해 어린이 수준에 맞는 독서 활동을 유도한다.
권장 도서는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달 500여 권씩 선별한다. 나이별, 교과 과정별 세계 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등이포함된다.
시는 2019년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해 ▲도입 첫해 60명에 1300권 ▲2020년 75명에 1874권 ▲2021년 62명에 1533권 ▲지난해 45명에 1169권의 책을 배달했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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