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범들 생사 여탈권 내 손에? ‘국민사형투표’ 제목의 비밀

박수인 2023. 7. 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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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제목의 비밀은 무엇일까.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특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사형 대상자가 되는 '누군가'를 악질범으로 특정해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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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국민사형투표’ 제목의 비밀은 무엇일까.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돼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를 기록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처음 ‘국민사형투표’의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 원작 팬들의 뜨거운 환영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원작의 존재를 몰랐던 예비 시청자들은 ‘국민사형투표’ 드라마 제목에 뜨겁게 주목했다.

‘누군가의 사형 여부를 국민의 투표로 결정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은 깊은 인상을 남긴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사형 대상자가 되는 ‘누군가’를 악질범으로 특정해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현실에는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간 많은 악질범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과 관련된 뉴스를 듣고 분통을 터뜨리며 분노하기도 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슬퍼하기도 한다.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법의 심판을 피한 악질범들의 생사 여탈권이 내게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가 바로 ‘국민사형투표’인 것이다.

국민사형투표 자체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판타지적 설정이다. 그렇기에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시청자에게 더 강력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극에 감정 이입하다 보면 ‘올바른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의문까지 품게 될 것이다. 이것이 ‘국민사형투표’가 통쾌함에 포커스를 맞춘 뻔한 사이다 드라마들과 다른 이유이다.

시청자들이 충격적이고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이를 현실보다 더 현실처럼 느끼게 해 줄 배우들의 연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국민사형투표’의 배우들은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라는 반응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갖춘 박해진(김무찬 역),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권석주 역), 역대급 열연으로 2023 가장 핫한 배우에 등극한 임지연(주현 역). 그 외에 세대불문 최강 배우들이 ‘국민사형투표’를 위해 뭉친 것이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오후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회씩 방송된다. (사진=SBS ‘국민사형투표’)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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