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 대동맥 ‘동서‧남북도로’ 완전 개통

유승훈 기자 2023. 7.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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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새만금 내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 43.6㎞ 전구간이 개통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북도로를 애초 연말보다 앞당겨 조기 개통키로 결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애초 7월18일로 계획한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완전 개통식'을 8월 중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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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항만·공항·철도 기반으로 새만금 동북아 경제 허브로 만들 것”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노선도.(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새만금 내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 43.6㎞ 전구간이 개통된다고 17일 밝혔다.

남북도로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수송차량 진입을 위해 19일 정오부터 수조IC 일부를 제외한 전구간이 개방되며 26일부터는 전면 개통된다.

새만금 핵심 광역교통망의 가로축인 동서도로는 신항만~복합개발용지~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해 주고 세로축인 남북도로는 새만금 내부 '산업연구용지~복합개발용지~관광레저용지와 군산‧부안 등 주변도시를 연결해 주는 간선도로다.

남북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 지역은 어디든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져 내부개발 가속화는 물론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에는 지난 1년 간 기업투자 30건, 투자액 약 6조6000억원 규모가 유치됐다. 새만금청은 활발히 추진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투자 요인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북도로를 애초 연말보다 앞당겨 조기 개통키로 결정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동서‧남북도로 완성을 발판 삼아 첨단전략산업과 외국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기업의 투자에 유리하도록 규제 요인을 완화해 새만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동북아 경제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애초 7월18일로 계획한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완전 개통식’을 8월 중으로 연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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