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0원짜리를 100원에...쿠팡 '즉석밥 100원 딜' 5분 만에 다 팔려

이소라 2023. 7.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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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17일 단 하루 연 '즉석밥 100원 딜' 행사가 5분 만에 품절을 빚었다.

지난달에 이어 열린 두 번째 100원 딜 행사인데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행사 때보다 약 5분 빨리 제품이 다 팔렸다.

이 제품은 애초 7,100원에 로켓배송(하루배송)되는 상품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와우 회원에 한해 배송비 없이 100원에 제공됐다.

쿠팡은 이번 행사가 대형 회사 제품만 접해 본 소비자에게 중견·중소 제조사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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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하림 더미식 즉석밥 100원에 내놓아
지난달 100원 행사보다 품절 속도 빨라
쿠팡에서 17일 오전 10시 진행한 하림 더미식 즉석밥 할인 행사 상품 소개 페이지. 5분 만에 품절됐다. 쿠팡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

쿠팡이 17일 단 하루 연 '즉석밥 100원 딜' 행사가 5분 만에 품절을 빚었다. 지난달에 이어 열린 두 번째 100원 딜 행사인데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행사 때보다 약 5분 빨리 제품이 다 팔렸다.

쿠팡은 17일 오전 10시 '즉석식품 반값특가' 행사를 통해 '하림 The미식'의 백미밥·귀리쌀밥·오곡밥 세트를 1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했다. 이 제품은 애초 7,100원에 로켓배송(하루배송)되는 상품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와우 회원에 한해 배송비 없이 100원에 제공됐다.

쿠팡은 이 외에도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 종근당건강의 간편식 브랜드 '테이스틴', 이그니스의 간식 브랜드 '그로서리 서울' 등 중견 제조사들이 만든 현미, 찰보리흑비, 병아리콩 곤약밥 등의 즉석밥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992년부터 곤약을 전문 생산해 온 대신물산의 현미 곤약밥 등 중소기업의 제품도 할인 품목에 들어 있다.

쿠팡은 이번 행사가 대형 회사 제품만 접해 본 소비자에게 중견·중소 제조사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즉석밥에 한해 100원 딜 행사가 또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쿠팡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식품 기획전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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