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SNK01', 알츠하이머 임상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김현수 2023. 7. 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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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는 정맥 투여 방식의 세포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은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SNK01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투여군으로 나눠 SNK01을 3주마다 1번씩 총 4회 투여해 인지 능력 평가, 뇌척수액(CSF) 바이오마커 및 신경염증마커 지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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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엔케이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는 정맥 투여 방식의 세포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3)에서 자회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이 같은 내용의 SNK01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은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SNK01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투여군으로 나눠 SNK01을 3주마다 1번씩 총 4회 투여해 인지 능력 평가, 뇌척수액(CSF) 바이오마커 및 신경염증마커 지표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인지 능력 평가 지표가 모두 개선됐으며 고용량 치료가 알츠하이머 연관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바이오마커 수치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폴송(Paul Song)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는 "알츠하이머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수요를 고려할 때 SNK01은 부작용 없이 알츠하이머를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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