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자만하면 한순간에 무너져"…재해·재난 선제적 대응 주문

강승남 기자 2023. 7. 17.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타 지역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한 것에 위로를 표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제주도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타 지역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한 것에 위로를 표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실종자 한 분이라도 조속히 돌아오기를 빌며, 재난상황이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호우 예보가 이어지고 태풍 등 자연재난에 종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안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지만 자만심을 갖게 되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직자들은 주어진 역할에 소홀함 없이 철저하게 재난재해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타 지역에서 맨홀 추락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도내 맨홀 점검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침수 저지대와 침수 예상지역, 다중이용시설 인근에 우선적으로 맨홀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