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박순득 의장 사퇴촉구 천막농성 중단

경산=황재윤 기자 2023. 7. 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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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된 발언을 이어가다 이경원 경산시의원을 끌어내리도록 한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돌입한 천막농성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양재영 민주당 경산지역위원장과 이경원 경산시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이 만나 강제 퇴장조치에 대해 다음 본회의에서 재발방지 약속과 유감 표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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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과 경산지역위원회가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된 발언을 이어가다 이경원 경산시의원을 끌어내리도록 한 박순득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돌입한 천막농성을 중단하기로 했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17일 '머니S'에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몰아닥친 유례없는 폭우로 경북에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수해복구를 위해 천막농성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에 큰 피해가 발생해 이재명 대표가 경산시의회 의장과 조속히 합의하고, 피해현장으로 가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재영 민주당 경산지역위원장과 이경원 경산시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이 만나 강제 퇴장조치에 대해 다음 본회의에서 재발방지 약속과 유감 표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산=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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