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사모 선공개 타이틀로 음원차트 1위, 성공적 데뷔 신호탄

트와이스 미사모(MISAMO) 일본 미니 1집 재킷 이미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의 첫 유닛 미사모(MISAMO)가 일본 데뷔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로 일본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7월 26일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그룹 ‘미사모’를 선보인다. 미니 1집 ‘Masterpiece’(마스터피스) 정식 발매에 앞서 14일 타이틀곡 ‘Do not touch’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해당 음원은 15일 오전 7시 기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송 톱 100 차트, AWA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5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베트남,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해외 10개 차트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큰 호응을 얻어냈다. 우아한 분위기의 미나, 사나, 모모의 비주얼,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한 배경과 의상이 시청자들을 예술 작품 속 세계로 이끌었다. 공개 당일 오후 5시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일본 1위에 이어 미국, 멕시코, 캐나다, 코스타리카 2위 등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신곡 관련 트위터 해시태그 ‘MISAMO_DoNotTouch’가 필리핀 1위를 비롯해 미국과 말레이시아 4위, 베트남 7위, 브라질 9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기준으로는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미사모는 오는 21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 첫 방송 이래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3인의 매끄러운 합이 돋보이는 매혹적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며 현지 인기 최정상 그룹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사모의 일본 데뷔 앨범 ’Masterpiece‘는 7월 26일 정식 발매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Do not touch‘를 필두로 총 7곡이 수록되고 멤버 3인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월 22일~23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 오사카 제5전시장, 7월 25일~27일 도쿄 피아 아레나 MM에서 미니 1집 발매 쇼케이스 ‘MISAMO JAPAN SHOWCASE 2023’을 개최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