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재해 추세 대비 안전대책 강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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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최근 집중호우 수해 상황과 관련해 "급격히 커지는 재해의 추세에 대비해 미래까지 내다보는 안전 대책의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너무나 크고 심각하다"며 "특히 인명 피해가 많아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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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최근 집중호우 수해 상황과 관련해 “급격히 커지는 재해의 추세에 대비해 미래까지 내다보는 안전 대책의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너무나 크고 심각하다”며 “특히 인명 피해가 많아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큰 슬픔과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마음을 전한다.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야겠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호우피해를 위로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연대에 동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16일) ‘평산책방’ 인터넷 홈페이지에 ‘책방지기’ 명의로 ‘역대급 집중호우 피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워낙 크고 심각하다. 특히 인명피해가 많아 참담하고 아프다”며 “이미 역대급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지금도 호우가 계속되고 피해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며 “고도로 산업화한 국가가 되었기 때문에 기후위기에 대한 한국의 기여도 적지 않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최고로 높이고, 대응을 위한 국제연대에 적극 동참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일에도 우리 책친구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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