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쾅! 요시다, 3안타 맹활약…동료들도 감탄 “리그 최고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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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일본인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가 만루포를 터뜨렸다.
요시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트리스톤 카사스는 "요시다의 어프로치를 팀 모두가 배우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칠 수 있고, 매 타석마다 타구질이 좋다. 리그 최고 타자다"며 극찬했다.
요시다의 활약 속에 보스턴은 컵스를 11-5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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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일본인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가 만루포를 터뜨렸다.
요시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2득점을 올렸다.
요시다는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2회 상대 선발 저스틴 스틸의 91마일짜리 싱커볼이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몰리자 배트를 휘둘렀다. 하지만 공은 3루수 앞으로 굴러갔고, 범타로 첫 타석을 마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요시다는 출루하지 못했다. 4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요시다는 83.5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고개를 떨구었던 요시다. 세 번째는 달랐다. 5회 2사 만루 때 타석에 선 요시다는 스틸의 88.9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381피트(116m)가 찍혔다. 요시다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한 번 달구어진 요시다의 방망이는 쉽게 식지 않았다. 7회 1사 1,2루 때 네 번째 타석에 선 요시다는 마이클 루커와 7구 접전 끝에 3루타를 날렸다. 93.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어갔다. 요시다는 빠르게 속도를 끌어올렸고, 3루까지 진루했다.
마지막까지 요시다는 안타를 뽑아냈다. 9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섯 번째 타석에 선 요시다는 터커 반하트의 39.3마일짜리 이퓨스를 공략했해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동료들도 요시다의 활약에 감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트리스톤 카사스는 “요시다의 어프로치를 팀 모두가 배우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 칠 수 있고, 매 타석마다 타구질이 좋다. 리그 최고 타자다”며 극찬했다.
요시다의 활약 속에 보스턴은 컵스를 11-5로 눌렀다. 시즌전적은 50승 44패가 됐다. 반면 전날 패배 설욕에 성공한 컵스의 시즌전적은 44승 4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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