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토트넘 압도'→2023-24시즌 이적시장 베스트11

2023. 7.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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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현지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높은 이적료와 함께 이적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 아스날로 이적한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중에서도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하베르츠(아스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소보슬러이(리버풀),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라이스(아스날),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파리생제르망), 토레스(아스톤 빌라), 팀버(아스날), 포로(토트넘)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이적시장 베스트11의 이적료 총액은 6억 6580만유로(약 9457억원)였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 중인 선수는 아스날이 영입한 미드필더 라이스로 나타났다. 아스날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이적료 1억 1660만유로(약 1656억원)를 지불했고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1억 300만유로(약 1463억원)를 지불해 올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2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하베르츠, 라이스, 팀버를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2억 2660만유로(약 3218억원)를 지불하며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보였다.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그 동안 임대 활약을 펼친 측면 수비수 포로를 완전 영입한데 이어 골키퍼 비카리오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그 동안 임대 활약을 펼친 포로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한 토트넘은 매디슨, 비카리오, 솔로몬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강인을 영입한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를 차례대로 영입해 전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PSG가 영입한 선수 중에선 에르난데스만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아스날이 영입한 라이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벨링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마운트, 리버풀이 영입한 소보슬러이, PSG가 영입한 에르난데스, 토트넘이 영입한 비카리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PSG, 토트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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