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구장, 그라운드 안전점검 ‘매우 양호’ 판정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사)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에 의뢰해 실시한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안전점검 결과 ‘매우 양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안점점검은 수원월드컵주경기장과 보조 1·2경기장을 대상으로 수직공반발, 공구름, 충격흡수성, 수직방향변형, 회전저항, 평탄도 등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점검 결과 수원 월드컵주경기장은 충격흡수성에서 FIFA기준에 약간 못미쳤을 뿐, 나머지 5개 항목에서는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보조 1·2경기장은 모든 기준에 합격점을 받았다고 재단은 전했다.
또 이번 점검에서 함께 실시된 재단 직원과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주경기장 등 제반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역량 및 체계, 안전문화 형성 등 안전활동 전반에 대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은 지난 2021년 K리그 25개 축구장 최초로 주경기장과 인조구장에 대해 그라운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보조경기장 2면을 포함한 천연잔디 그라운드에 대한 안전점검을 함께했다.
고재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 회장은 “축구경기장 그라운드의 잔디상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을 방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정기적, 체계적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이 2년 전에 이어 매우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진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그라운드 안전 점검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이 경기장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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