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도네시아·베트남서 781만 달러 수출 성과

대성수 2023. 7. 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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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78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5일까지 6일간 주요국 수요 감소와 원부자재가 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수출 급감 위기 극복을 위해 김 등 농수산식품 9개 기업과 유기질비료 등 공산품 6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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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공산품 15개 기업 1대1 상담, 김스낵 등 인기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78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5일까지 6일간 주요국 수요 감소와 원부자재가 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수출 급감 위기 극복을 위해 김 등 농수산식품 9개 기업과 유기질비료 등 공산품 6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번 상담회는 전남 중소기업 15개와 현지 구매 108개 기업 등 총 123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으로 진행했으며, 상담 결과 31만 7천 달러 수출계약과 750만 달러의 수출 업무계약을 했다.

전남도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호치민 수출상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참여 기업은 수입상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수입상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회에선 (주)해농이 조미김 등 총 25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으며, 베트남 호치민 상담에선 해농이 김스낵 30만 달러 등 총 31만 7천 달러 수출 현장 계약과 함께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해조류 150만 달러 등 총 495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5% 이상의 고성장을 전망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민간 소비회복과 한류의 영향으로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위기 탈출의 돌파구가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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