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중 호우 피해 경북·충청에 4억원 지원
김덕용 2023. 7. 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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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북과 충청지역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4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열린 수해 피해 대책 회의에서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까운 이웃인 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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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북과 충청지역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4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2억원, 충북 1억원, 충남 1억원 등 모두 4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열린 수해 피해 대책 회의에서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까운 이웃인 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에 본부를 둔 중앙119구조본부와 50사단도 경북지역 피해지역 복구에 나서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긴급한 인명구조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지역 자원봉사자 등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홍 시장은 “충청·전라·경북지역에 홍수 피해가 집중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었으면 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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