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송지효→강동원, 금수저 물고도 자수성가 [Oh!쎈 이슈]

장우영 2023. 7. 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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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부모님을 두고 있어 쉬운 길을 선택하라 수 있었지만 부모님의 인생은 부모님의 인생,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스타들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송지효가 '런닝맨' 13년 만에 부모님에 대해 처음으로 밝혔다.

하지만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라며 재력가 딸임에도 자신만의 소신을 지켰다.

송지효에 앞서 여러 스타들이 부모님의 후광이 아닌, 자신만의 힘으로 길을 개척하고 있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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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

재력가 부모님을 두고 있어 쉬운 길을 선택하라 수 있었지만 부모님의 인생은 부모님의 인생,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스타들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송지효가 ‘런닝맨’ 13년 만에 부모님에 대해 처음으로 밝혔다. 송지효는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어린시절 아버지가 회사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칼국수집 하고 계시지 않느냐”고 묻자 송지효는 “아니다. 여객선 사업하신다”고 밝혔다.

멤버들도 송지효의 최초 고백해 크게 놀랐다. 지석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김종국과 양세찬 등은 어디 쪽에서 사업을 하시는지 물었다. 송지효가 “통영 쪽에서 하신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송지효를 ‘통영의 딸’로 부르며 통영이 고향이라고 자주 말하던 허경환은 이제 상대가 안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라며 재력가 딸임에도 자신만의 소신을 지켰다.

실제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는 송지효의 아버지가 운영 중인 Y해운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382톤 급의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통영 중화항과 욕지도, 연화도를 잇는 카페리를 운항하는 회사다.

송지효에 앞서 여러 스타들이 부모님의 후광이 아닌, 자신만의 힘으로 길을 개척하고 있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레미콘 프린스’로 불리는 가수 탁재훈부터 국내 굴지 조선 중공업체 부사장을 지낸 아버지를 둔 강동원, 플라스틱 제조업 CEO 아버지를 둔 인교진, 55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 대표가 아버지인 손석구, 우성해운 창업주의 아들 차인표 등이 그 주인공이다.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 협회 배조웅 회장이다. 180억 원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수웅 회장은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들이) 자기 분야에 있다가 나중에 정산할 때 몫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강동원의 아버지 강철우 씨는 국내 굴지 조선 중공업체 SPP중공업 부사장으로, 일반 사원에서 부사장까지 오른 신화적 인물로 유명하다. 배우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상사 및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반도상사와 LG전자를 거쳐 LG이노텍 CEO와 LG화학 전지산업본부 사장을 지낸 이웅범 전 사장으로 알려졌다.

배우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플라스틱 제조업 성원산업의 CEO로, 38세의 나이에 대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했다가 퇴사해 사업체를 만들며 성공을 이뤘다. 배우 손석구의 아버지는 55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한 회사의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차인표의 아버지 故차수웅은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4위까지 발전시켰다. 손수 키운 해운사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 경영인에게 넘긴 일화로 알려졌고, 지난 8일 별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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