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지방공사 최초 직원이 직무 선택하는 'Job Posting'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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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공사 최초로 직원들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직무공모제'(Job Posting)를 시행한다.
17일 GH에 따르면 직무공모제는 기존 회사 중심 전보 제도를 탈피해 직원에게 직무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 스스로 새로운 부서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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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25일 모집, 선정시 연구 및 연구활동 지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공사 최초로 직원들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직무공모제’(Job Posting)를 시행한다.
GH는 직원 자율성 보장과 경력 관리를 통해 조직 업무성과 향상과 새로운 인재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일반직 4~6급으로 직종·직렬은 무관하며, 응모 기간은 7월 17일부터 25일까지이다. 대상직무는 ‘도시연구’ 분야이고 선정된 직원은 도시주택연구소에서 경영목표 실현 및 정책수립 등을 위한 연구·연구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GH는 지난 2월 혁신비전보고회에서 발표한‘조직인사’부문에서 성과지향 인사를 목표로 삼고 개선방안으로 ‘선택기회 제공 및 인사 선순환’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행정안전부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직무중심 인사관리 도입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Job Posting 제도는 내부의 다양한 역량과 경력을 활용하여 조직 전반의 업무성과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직무와 업무환경에서의 도전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전문성을 도모하는 혁신제도로 GH 첫 번째 시도”라며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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