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16개월 만에 11억 달러 ‘흑자’ 전환

2023. 7. 17. 1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6.0% 감소한 542억 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53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의 특이사항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542억 달러로, 9개월 연속 하락세나 수출 중량은 전월 감소(△3.6%)에서 증가(10.7%)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6월 수출입현황 결과 발표…수출감소보다 수입 감소폭 커
우리나라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2021년 6월~2023년 6월)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6.0% 감소한 542억 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53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은 500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기저효과(2022년 6월은 역대 6월 수출액 최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0.7%)·선박(96.2%)·자동차 부품(4.5%)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8.0%)·석유제품(△40.5%)·무선통신기기(△16.7%) 등의 수출은 줄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유럽연합(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8.0%)·중동(14.8%) 등에서 올랐고 중국(△19.0%)·미국(△1.8%)·베트남(△11.0%)·일본(△3.7%)·호주(△15.8%) 등에서는 내려갔다.

수입은 주요 수입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75.0%)․제조용 장비(1.0%)․비철금속광(6.4%) 등은 증가했고 원유(△28.6%)․기계류(△0.3%)․가전제품(△4.7%) 등은 떨어졌다. 승용차(75.0%)·의류(5.6%) 등은 늘었으나 제품(△4.7%)·사료(△14.2%) 등은 줄었다.

비철금속광(6.4%)·종이류(0.2%) 등은 늘었으며 원유(△28.6%)·가스(△0.4%)·석유제품(△19.7%) 등은 내려갔다.

제조용 장비(1.0%)·축전기 및 전지(50.7%)·자동차 부품(3.2%) 등은 늘었으며, 기계류(△0.3%)·메모리 반도체(△37.9%)·정밀기기(△3.1%)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유럽연합(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6.4%)·베트남(2.9%) 등 증가한 반면, 중국(△16.7%)·중동(△21.6%)·미국(△18.3%)·일본(△4.4%)·호주(△32.7%) 등은 감소했다.

6월 수출의 특이사항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542억 달러로, 9개월 연속 하락세나 수출 중량은 전월 감소(△3.6%)에서 증가(10.7%)로 전환했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19.0%)이 13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전월 감소(△3.0%)에서 증가(18.0%) 전환하며 전반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승용차는 1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으며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31.6% 하락했다.

kwonh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