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메시X부스케츠, 마이애미 홈구장서 화려한 공동 입단식 진행..."지금 내리는 비는 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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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네 메시(36)와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이상 마이애미)가 쏟아지는 빗속에서 화려한 입단식 행사에 나섰다.
미국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 선수로 재회했다"라고 전하며 화려했던 두 선수의 입단식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17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DRV PNK 스타디움에서 함께 입단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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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리오네 메시(36)와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이상 마이애미)가 쏟아지는 빗속에서 화려한 입단식 행사에 나섰다.
미국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 선수로 재회했다"라고 전하며 화려했던 두 선수의 입단식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와 부스케츠는 미국 무대에서 함께하게 됐다.
두 선수는 17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DRV PNK 스타디움에서 함께 입단식을 진행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지만, 이 두 선수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였고 엄청난 규모의 폭죽과 함께 진행된 입단식은 화려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은 "10년 전 나는 새로운 MLS 팀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고 당시 난 세계 최고의 선수를 마이매이로 데려오는 꿈을 꿨다. 여러분 모두가 이 놀라운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 밤 내가 약간 감정적인 것은 이해해달라. 메시가 마이애미에 온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입단식에 자리한 호르헤 마스 공동 구단주는 쏟아지는 비를 보며 "이 물은 성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매체는 "물론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밤 마스와 베컴 구단주,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한 2만 명 이상의 팬들은 그들이 실제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실제로 마이애미는 리그 22경기를 치러 단 5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승점 18점(5승 3무 14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마이애미를 메시와 부스케츠가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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