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다시 장마전선 강해져...최고 400mm↑ 집중호우

YTN 2023. 7. 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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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잠시 잦아들었습니다.

레이더 화면 보시면, 내륙에서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난 상태인데요.

아직 긴장을 늦추기는 이릅니다.

모레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된 충청 이남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인데요.

오늘 오후까지 이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가 산발적으로 올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오늘 자정 이후입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80mm의 폭우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특히 제주도에는 산간에 많게는 100mm 이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벌써 많은 비가 쏟아진 지역이라 추가 피해 우려가 더욱 큰 상황인데요.

지난 목요일부터 현재까지 충청 많은 곳에는 60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고요.

전북과 경북에도 500mm 안팎의 비가 이미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모레까지 비가 추가적으로 더 내리는 상황입니다.

모레까지 남해안 많은 곳에는 400mm 이상, 충청 이남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많게는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같은 지역에 비가 계속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위험 지역에 접근을 되도록 삼가고, 사고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는 사전에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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