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 "'브로 앤 마블' OST 참여, 세븐틴 노래만 해봤는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 호시가 '브로 앤 마블' OST 가창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홍희 PD를 비롯해 배우 이승기, 유연석,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코미디언 지석진, 조세호, 그룹 세븐틴 조슈아, 호시가 참석했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8 명의 브로들이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예측불가 여행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여기에 뱅커 이승기와 세 팀의 브로가 모두 OST를 가창했다. 8명이 함께 부른 단체곡을 포함해 총 이승기와 세 브로의 개별곡까지 총 5곡이 공개된다.

이에 대해 호시는 "사실 우리 팀 노래만 해봤지 함께 이렇게 참여를 해본 게 처음이라 재밌었다. 우리 멤버들 목소리랑 섞인 게 아니라 다른 멤버들 목소리가 섞이니까 '이런 소리가 나네' 싶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석진 "얼마나 이 친구들이 음악에 진심이었냐면 내가 아이디어 하나를 냈다가, 의견을 제시했다가 집중포격을 받았다"며 "내가 '반 키를 내려달라'라고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러려면 그 파트를 포기해라'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목에 피가 나는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결국엔 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1일 오후 4시 첫 공개.

[이홍희 PD를 비롯해 배우 이승기, 유연석,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코미디언 지석진, 조세호, 그룹 세븐틴 조슈아, 호시가 참석한 티빙 '브로 앤 마블' 제작발표회. 사진 = 티빙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