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 학술지 'IMR'…엘스비어 인용지수 Q1 달성

김양수 기자 2023. 7. 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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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연구원의 공식 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IMR)'가 엘스비어(Elsevier)의 CiteScore(인용지수) 5.0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CiteScore의 보완대체의학 분야에는 총 97종의 학술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IMR은 23위, 상위 24%(인용지수 5.0)로 Q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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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보완대체의학분야 영향력 확대
[대전=뉴시스] IMR의 CiteScore 연도별 추이 그래프. 지난해 CiteScore 5.0으로 Q1을 달성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연구원의 공식 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IMR)'가 엘스비어(Elsevier)의 CiteScore(인용지수) 5.0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CiteScore는 엘스비어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인용색인데이터 베이스(Scopus)를 통해 제공되는 영향력지수로 최근 저널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활용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출판된 모든 유형의 논문 중 4년 동안 받은 총 피인용 수를 산출해 매년 공개한다.

현재 CiteScore의 보완대체의학 분야에는 총 97종의 학술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IMR은 23위, 상위 24%(인용지수 5.0)로 Q1에 해당한다.

특정 분야 학술지의 영향력을 기준으로 25%씩 Q1~Q4까지 나뉘며 Q1은 이 중에도 상위 25% 안에 드는 영향력이 큰 학술지라는 의미다.

IMR은 2020년 Scopus 등재 후 CiteScore가 Q3에서 매년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Journal Citation Reports(저널인용보고서)'에서 공개한 Impact Factor(IF, 영향력지수)에서도 Q1을 달성했었다.

IMR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의학연 이진용 원장은 "IMR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학술적으로 인정받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 보완대체의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더 성장키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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