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영입에 고무된 레전드 감독, “아스널 올 시즌 리그 우승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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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전성기 역사를 이끌었던 레전드 감독 아르센 벵거가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고무됐다.
벵거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라이스 영입은 좋은 투자다. 그는 성숙한 24세 선수라 더 좋은 영입이었다"라고 라이스 영입한 아스널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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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의 전성기 역사를 이끌었던 레전드 감독 아르센 벵거가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고무됐다.
벵거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라이스 영입은 좋은 투자다. 그는 성숙한 24세 선수라 더 좋은 영입이었다”라고 라이스 영입한 아스널을 치켜세웠다.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38억 원)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리그 최정상급 3선 미드필더였고, 만 24세로 젊은 나이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는 아스널의 약점인 중원과 경험치를 채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는 영입이다.
벵거도 친정팀의 과감한 선택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는 “아스널은 올 시즌 많은 부담을 안을 것이지만, 많은 걸 배웠다. 나는 돈 없이 팀을 운영했지만, 현재 아스널의 재정 상태는 좋다. 우리가 우승할 거라 믿는다”라고 확신하며 힘을 실어줬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라이스를 비롯해 카이 하베르츠 영입으로 중원과 공격을 강화했다. 아약스 수비의 핵인 율리엔 팀버까지 합류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 주역들도 대거 재계약에 성공하며, 내부 단속까지 마쳤다. 올 시즌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힐 정도다.
벵거의 장담대로 아스널이 20년 무관의 한을 이번에 씻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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