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금강선, 팬들과 적극 소통…이용자들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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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이용자 불만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불거진 이용자 불만에 임시 총괄 디렉터로 복귀한 금강선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두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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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 CCO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이후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이다.
첫 방송 당시 이용자 기대보다 느린 업데이트 속도, 국내 버전에 오적용된 중국 버전 항목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했던 금 CCO는 두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개선사항을 약속하며 이용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금 CCO는 이날 엔드 콘텐츠 제작을 1순위로 두겠다고 약속하고 카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정책 마련, 8월 2일까지 카오스 던전 공략 시간 및 보상 개선, 가디언 토벌 횟수 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또 사멸 세트를 비롯한 세트 효과 개선과 레이드 및 던전의 관문 조정에 대한 고민도 언급했다.
금 CCO는 “가장 큰 문제는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엔드 콘텐츠 간격이 벌어진 것이 문제”라며 “엔드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를 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 CCO는 방송 내내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살피며 소통했다. 가디언 토벌 횟수 감소 계획과 관련해 이용자의 생각을 묻는가 하면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의 관문 숫자가 적당한지에 대해 이용자 목소리를 듣는 등 향후 개편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이에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해당 라이브 방송 영상의 조회수는 30만회가 넘었고 이용자들이 남긴 댓글도 우호적이다.
실제 한 이용자는 “의견수용, 소신전달, 사과, 팀챙기기, 날짜언급, 보상 등등 다 좋았고 완벽했던 라이브”라고 의견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의 의견도 “임시지만 돌아와 너무 감사하다”, “믿음이 간다”, “최고였다” 등 호평 일색이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9일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루테란 파티 예복 아바타’ 등 새로운 핫딜 상점 상품도 선보였다. 또 19일 수영복 아바타도 전체 이용자에게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금 CCO는 “상심 많으셨을 텐데 콘텐츠적으로나 게임 내적으로 빠르게 정리해서 더 즐겁게 오래 즐길 수 있는 ‘로스트아크’가 될 수 있도록 실망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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