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앤 마블’ 어서 와, 두바이 예능은 처음이지?[종합]

‘브로 앤 마블’ 제공.

‘브로 앤 마블’에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다.

티빙(TVING)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브로 앤 마블’이 17일(월) 오전 11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홍희 PD,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유연석, 가수 규현, 개그맨 지석진, 조세호, 세븐틴 조슈아, 호시가 참석했으며 재재가 MC를 맡았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8명의 브로들이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예측 불가 여행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승기는 뱅커 역할에 관해 “뱅커를 맡으면서 게임판을 내가 주도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게임 부루마블과 비슷하다. 주사위로 움직이며, 해당 땅에 걸리면 무조건 여행을 떠나야 한다. 철저한 자본주의로 능력껏 돈을 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멤버들과 케미가 너무 좋았다. 해외 나가서 이렇게 재밌게만 촬영하고 온 적이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브로 앤 마블’ 제공.

또 그는 “뱅커로서 봤을 때, 갓브로(유연석·규현), 지브로(지석진·이동휘·조세호), 시브로(조슈아·호시) 팀의 색깔이 달랐는데 갓브로와 지브로 팀은 예능 경험이 있었지만, 시브로는 예능 경험과 비교해 매력이 폭발했던 것 같다. 진짜 주사위를 인생 걸고 던졌다. 너무 몰입하더라”라고 말해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유연석은 “갓브로(속한 팀 명)는 한 단어로 ‘갓’이다. (규현과) 뮤지컬로 인연을 맺었는데, 규현이 갑자기 저를 섭외했다. 규현이가 저를 초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유연석은 게임 중 신의 은총과 같은 선물을 항상 내려줬다. ‘갓’ 같은 은혜를 내려줬다. 이번에도 출연 요청을 하긴 했는데, 실제로 오실 줄은 몰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지브로(지석진·이동휘·조세호) 팀은 사실 동휘가 우리를(지석진, 조세호) 요청했다. 동휘가 내성적인 친구인데, 자기가 편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했다. 아마 우리들의 케미가 제일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브로는 이동휘의 아이디어인데, 나는 이름에 ‘지’자가 들어가고 동휘는 드라마 ‘카지노’에서 맡은 역할에 ‘지’자가 들어가고, 조세호는 조남지대의 멤버라 ‘지’브로로 된 거다”며 지브로 팀명의 비밀을 밝혔다.

‘브로 앤 마블’ 제공.

이어 조세호는 “처음에 PD님하고 미팅하면서 ‘이동휘 씨와 같이 하는 거 어때요?’라고 말해 주셔서 재밌을 것 같다고 느껴져 빨리 투입되고 싶었다. 우리 팀의 케미는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석진은 “조세호가 첫 등장에서 샤넬로 도배를 하고 낙타를 타고 등장했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처음 보는 낙타 3, 4 마리와 사막 한복판에서 멤버들을 기다렸다”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슈아는 “처음에 조세호인 줄 몰랐다. 현지인인 줄 알았다”라며 강렬했던 조세호의 첫 등장을 알렸다.

한편, 초강력 케미, 초특급 게임, 초호화 볼거리로 무장한 ‘브로 앤 마블’은 티빙을 통해 21일(금) 첫 공개 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