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 회의서 러 자산동결 방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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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은 16일(현지시간)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생긴 손해를 지급할 때까지 러시아 국가자산 동결을 계속할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알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번 G7 회의는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17일 열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G7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장기적으로 계속할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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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주요 7개국(G7)은 16일(현지시간)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생긴 손해를 지급할 때까지 러시아 국가자산 동결을 계속할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알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번 G7 회의는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17일 열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개최됐다. 제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도 온라인 형식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G7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장기적으로 계속할 방침을 확인했다.
특히 침공의 장기화로 우크라이나 부흥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손해 비용을 러시아가 지급하도록 G7 각국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 제재를 통해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산을 계속 동결하기로 했다. 이를 우크라이나 부흥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부흥 재건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7의 흔들림 없는 지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17~18일 열린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와, 미국 등 금리 인상을 배경으로 한 세계경제 리스크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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