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호우경보…모레까지 최대 400mm↑

2023. 7.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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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충청 이남 지방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17일)은 남해안에, 내일은 충청 이남 내륙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은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겠고요.

이에 따라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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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전히 충청 이남 지방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17일)은 남해안에, 내일은 충청 이남 내륙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기는 합니다만, 아직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은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강약을 반복하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더욱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보이는데요.

시간당 30~60mm, 많게는 70mm 이상의 매우 세찬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 하늘이 잠잠하더라도 미리 시설물 관리 다시 한 번씩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남해안에 최대 400mm 이상, 충청 이남 내륙에도 100~200mm, 많게는 300mm가 넘겠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이미 충청을 중심으로 500mm를 훌쩍 넘기는 큰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가 33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에 내륙지방부터 잠시 그치겠지만 제주를 중심으로 조금 더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다시 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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