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일까지 도로 모니터링단 참여 도민 모집
경기도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단원 125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실시간으로 도로 파손 및 위험이 있는 곳을 제 때 보수하기 위해 꾸려졌으며, 경기도는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단원들은 파손된 도로, 안전시설 훼손, 낙석·토사 등 도로 위 장애물, 막힌 배수로 등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이를 첨부해 국토교통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도로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에 신고하게 된다.
온라인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이를 통보받은 시·군 등 해당 도로관리청이 신속하게 보수에 나서게 된다.
도로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와 관계기관 이 합동 개발한 앱으로, 도로 보수와 관련한 단순 신고뿐만 아니라 도로 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 참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신청 자격은 스마트폰을 가진 19세 이상 도민이다. 신고 실적에 따라 분기별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경기도지사 표창도 받을 수 있다.
단원 참여 희망 도민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boliv412@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2015년 7월 활동 이후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총 17만여 건을 신고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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