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 지역전문인재 채용제도 효과성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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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7일 지역전문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국가인사업무 발전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인사혁신처에서 개최한 '2022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전문사원제도 시행'으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8개 기관이 제출한 128건 중 우수 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최종심사를 통해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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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7일 지역전문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국가인사업무 발전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인사혁신처에서 개최한 ‘2022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전문사원제도 시행’으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8개 기관이 제출한 128건 중 우수 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최종심사를 통해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2021년부터 지역전문사원제도를 도입하고 7년 이상 동일 근무지를 보장해 비연고지 배치로 인한 중도 퇴사와 직원 불만족 사례를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자율적 선택권을 중요시하는 젊은 신입사원들에게 근무지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만족도와 근로의욕을 높이는 등 인력 운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지역전문사원으로 입사해 제주공항에 근무 중인 직원은 "고향인 제주에서 근무하고 싶어서 전국을 순환하는 타 기업에서 이직했는데, 생활이 안정적이라 만족하고 제주공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계기로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까지 139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으며, 비연고지에 직원을 배치하는 경우 발생했던 경영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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