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박성훈 "'더글로리' 흥행 후 감독님도 '재준씨'라고.."

[OSEN=지형준 기자]배우 박성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7 /jpnews@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남남' 박성훈이 '더 글로리' 흥행으로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지니TV 드라마 ‘남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우 감독,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참석했다.

‘남남’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박성훈은 남촌파출소 소장 은재원 역으로 분했다. '남남' 방송에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성훈은 "길거리나 식당에 방문했을때 시청자 분들이 '재준이다'라고 반겨주시는 부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남' 촬영 중간에 '더 글로리'가 공개됐다. 선후배 배우,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재원이와 상반된 역할이라 흥미롭게 봤다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반응을 실감했다. 제 이름을 지금 촬영하는 현장에서도 ‘재준씨’라고 한다.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 가끔 눈을 피하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잘 모르겠다. 그 정도로 '더 글로리'의 파급력이 굉장하구나 실감하는 요즘"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최수영은 "경찰 역할이지 않나. 사건 현장에 나가는 일 많은데, 앵글에 잡히면 범인처럼 보이나?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남남’은 오늘(17일) 오후 10시 지니TV, ENA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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