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심리 두 달 연속 ‘상승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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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소비심리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국토연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세종(126.6), 충북(120.8), 울산(117.4), 경북(116.3)도 소비심리 지수가 상승 국면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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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소비지수 6개월째 오름세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소비심리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국토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지난 6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1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올해 1월(91.5)부터 6개월째 올라 상승 국면에 가까워졌다. 국토연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 소비심리지수는 6월 119.9로 전월(117.3)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3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소비심리지수는 5월 115.8에서 6월 114.9로 소폭 내렸다. 인천 소비심리지수는 105.8에서 109.0으로 올랐다. 세종(126.6), 충북(120.8), 울산(117.4), 경북(116.3)도 소비심리 지수가 상승 국면을 나타냈다.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 폭은 전북(12.5포인트), 경북(9.8포인트), 전남(9.6포인트)이 컸고, 제주(-7.6포인트), 충남(-4.6포인트), 강원(-2.0포인트)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 92.4로 전월과 비교해 1.3포인트 상승하며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수 자체는 아직 ‘하강 국면’이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 101.6으로 전월과 견줘 1.4포인트 올랐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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