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차량 천여 대 침수 피해…추정 손해액만 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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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시작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각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가 천여대에 이르며, 현재까지 추정 손해액만 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 집계를 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7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12개 손보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995대였습니다.
차량 침수 피해가 집중된 충청 지역의 추정 손해액은 24억 7,800만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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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시작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각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가 천여대에 이르며, 현재까지 추정 손해액만 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 집계를 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7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12개 손보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995대였습니다.
추정 손해액은 88억 9,900만 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차량 침수 피해 접수는 충북 120건, 충남 154건으로 충청 지역이 27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기도(172건), 광주(110건), 경북(93건), 전남(79건), 전북(77건), 서울(41건), 부산(3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차량 침수 피해가 집중된 충청 지역의 추정 손해액은 24억 7,800만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보험업계는 지금도 비가 계속 오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차량 침수 피해 접수 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지자체와 함께 둔치 주차장 차량을 위한 알림 비상 연락체계 등을 운영하는 한편 자체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 침수사고는 3만 4,334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 사고 비중이 전체의 93.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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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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