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폭우 피해 속 여수 '흠뻑쇼'→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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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집중호우로 인한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던 중 '흠뻑쇼'를 열었다는 비난 속 1억 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싸이는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을 진행했다.
싸이는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던 지난 15일 취소, 연기 없이 여수에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싸이는 '흠뻑쇼' 여수 공연을 마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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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싸이가 집중호우로 인한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던 중 ‘흠뻑쇼’를 열었다는 비난 속 1억 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싸이는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을 진행했다.
싸이는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던 지난 15일 취소, 연기 없이 여수에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심지어 공연 후에는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 가수 싸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연 후 여론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폭우로 사상자가 속출한 비극적인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물을 뿌리며 공연을 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심지어 “날씨가 좋았다”는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흠뻑쇼’를 둘러싼 비난이 계속됐다.
싸이는 ‘흠뻑쇼’ 여수 공연을 마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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