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량 초당 100톤으로 증량

백운석 기자 2023. 7. 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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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상류인 전북 진안의 용담댐 수문 방류량이 지난 16일 0시부터 기존 초당 50톤에서 100톤으로 초당 50톤 늘었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진안지역의 홍수조정을 위해 16일 0시부터 용담댐 수문 방류량을 초당 100톤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용담댐관리단은 또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금강홍수통제로부터 용담댐 방류 승인량을 초당 최대 300톤에서 초당 최대 500톤으로 초당 200톤 증량하는 것으로 재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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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관리단 “상류 수위 조절·하류 하천 상황 감안해 점차 확대”
전북 진안군 소재 용담댐 방류 모습.(용담댐관리단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강 상류인 전북 진안의 용담댐 수문 방류량이 지난 16일 0시부터 기존 초당 50톤에서 100톤으로 초당 50톤 늘었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진안지역의 홍수조정을 위해 16일 0시부터 용담댐 수문 방류량을 초당 100톤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0시 전까지는 초당 50톤을 방류했었다.

용담댐관리단은 또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금강홍수통제로부터 용담댐 방류 승인량을 초당 최대 300톤에서 초당 최대 500톤으로 초당 200톤 증량하는 것으로 재승인받았다.

욤담댐관리단 한 관계자는 “상류의 수위 조절과 하류의 하천 상황 등을 감안해 금강홍수통제소로부터 방류량을 증량해 재승인받았다”며 “앞으로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방류량을 점차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용담댐관리단은 용담댐 방류량 증량 3시간 전 금산·영동·옥천군 등 인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주민에는 메시지를 통해 증량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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