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카카오 시세조종' 의혹에 "실체 규명 자신"

박승희 기자 한유주 기자 2023. 7. 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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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벌어진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혐의 수사와 관련해 "생각보다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SM 주식의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으로 검찰과 금감원 특사경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이 원장은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가능한 제재의 제일 높은 수준의 제재뿐만 아니라 수사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이익이나 책임 엄하게 묻도록 모든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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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신속히 수사 진행 중…조만간 기회 될 때 말씀드릴 것"
카카오, SM 주식 공개매수 과정서 시세조종 의혹으로 수사받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런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한유주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벌어진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혐의 수사와 관련해 "생각보다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7일 신한카드의 상생 금융 지원발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대한 자신감을 저희가 갖고 있다"며 "조만간 기회 될 때 그 부분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SM 주식의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으로 검찰과 금감원 특사경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김범수 창업주의 역할 또한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가능한 제재의 제일 높은 수준의 제재뿐만 아니라 수사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이익이나 책임 엄하게 묻도록 모든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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