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2025년 IPO 차질 없이 진행…내년 수익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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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가 2025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 CSO는 "아직까지 경쟁 모빌리티 사업자들은 분절적으로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달리 티맵은 서비스를 통합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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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가 2025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서 2024년까지 서비스를 수익화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통합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CSO는 17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5년 IPO 전까지 수익 전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간 매출 성장률이 2021년에서 2022년 3배, 올해 1.5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보다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슈퍼앱’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CSO는 “아직까지 경쟁 모빌리티 사업자들은 분절적으로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달리 티맵은 서비스를 통합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CSO는 이 같은 장점을 경쟁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어떤 국내 사업자와 비교해도 방대한 데이터와 이해, 경쟁력 등을 갖춰 통합 모빌리티로써 새로운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와 합작해 만든 우티의 적자와 관련해선 “우티의 손실은 지분법 평가손실로 계상되는 것이며 실제 캐시플로우에 영향을 미치는 영업이익 손실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익 개선을 주도할 주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 CSO는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점수를 측정해 UBI(안전운전)를 제공하는 사업, 지도 정보 등을 물류 택배사에 제공하는 API(인터페이스) 사업, 발렛 수요 공급을 디지털 매핑하는 중계 사업 등이 수익을 창출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CSO는 “향후 슈퍼앱 계획 일환으로 티맵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 앱 하나로 모든 이동수단을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우버, 그랩 등 해외 슈퍼앱 사례를 참고해도 하나의 서비스 보다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이용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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