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새벽시장 운영 재개…원강수 시장 긴급복구 주문

인력·포클레인 등 동원…빠른 일상 복귀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환경 정비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원주천 둔치가 토사와 쓰레기로 뒤덮여 임시 휴장했다.

원강수 시장은 수확한 농산물 판매가 어려워 고통이 크다는 농민들 호소를 확인하고 기상예보와 안전 상태 확인 후 농업인 새벽시장에 대한 긴급 복구를 주문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담당 부서 직원 등 인력 50여명과 포클레인, 덤프트럭, 청소차 등을 동원해 원주천 둔치 주차장 환경을 정화하고 재개장 준비를 마쳤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원주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시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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