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확대…매달 최대 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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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장애인과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장애유형, 소득과 무관하게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인권존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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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장애인과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확대 규모는 기존 구입비의 50%에서 100%로, 2분기 지급분부터 변경된 내용을 적용해 매달 최대 5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기저귀 등 위생물품을 상시 사용하는 만 2세(만 25개월) 이상에서 만 64세 이하다.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장애인활동지원 종합조사 항목 배변·배뇨 4단계인 자, 국민연금공단에서 와상 상태임을 확인받은 자, 일상생활동작 검사서 항목 배변·배뇨점수 2점 이하인 자다. 단 시설수급자나 유사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연중 모집하며, 신청은 장애인 본인명의 통장 사본 및 복지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가족복지과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장애유형, 소득과 무관하게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인권존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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