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박성훈 역할을 맡은 전재준입니다” 더글로리 인기 해프닝에 센스(남남)

황혜진 2023. 7.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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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기로 인한 해프닝에 센스 있게 대처했다.

박성훈은 극 중 캐릭터들과 실제 성격의 차이점에 대해 "전재준 성격이라면 문제가 많을 것 같고 당연히 은재원과 실제 성격이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재원이가 순대국과 소주를 즐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 역할을 하며 순대국과 소주를 즐겨 먹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점점 커지는 제 얼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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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기로 인한 해프닝에 센스 있게 대처했다.

박성훈은 7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성훈은 파출소 소장 은재원으로 분한다. 박성훈은 ''겉바속촉'으로 표현되는 인물이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캐릭터들이 굉장히 살아움직이고 날뛴다는 표현이 생각날 만큼 재밌었다. 모녀를 둘러싼 따뜻하고 경쾌한 이야기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훈의 드라마 출연은 5월 종영한 SBS '꽃선비 열애사' 이후 2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악역 전재준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 기자는 박성훈에게 질문하는 과정에서 "재준이에게 드릴 질문은"이라고 말실수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성훈은 "박성훈 역할을 맡은 전재준입니다"고 화답했다.

박성훈은 극 중 캐릭터들과 실제 성격의 차이점에 대해 "전재준 성격이라면 문제가 많을 것 같고 당연히 은재원과 실제 성격이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재원이가 순대국과 소주를 즐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 역할을 하며 순대국과 소주를 즐겨 먹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점점 커지는 제 얼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이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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