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가장 사랑한 영국여성… 버킨백 영감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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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인 제인 버킨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76세로 별세했다.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한 영국 여성'답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나서 "프랑스에 영원히 남을 아이콘"이라며 추모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언어 중 가장 아름다운 단어들로 노래한 버킨은 프랑스의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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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인 제인 버킨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76세로 별세했다.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한 영국 여성’답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나서 “프랑스에 영원히 남을 아이콘”이라며 추모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버킨은 이날 오전 파리 자택에서 숨진 채 간병인에게 발견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언어 중 가장 아름다운 단어들로 노래한 버킨은 프랑스의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도 트위터에 “그가 남긴 시대를 초월한 유산은 영원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194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버킨은 22세 때 프랑스로 건너가 18세 차이가 나는 프랑스 유명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와 사랑에 빠졌다. 10년 동안 동거했던 두 사람은 음악적 파트너로도 함께하면서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와 같은 명곡을 여럿 남겼다. 슬하에 프랑스 유명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있다.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에르메스의 ‘버킨백’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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